첫번째는 유연성기르기 할때
발 쭉 뻗고 손 발끗에 닷게 하는거
둘째는 옆으로 누워서 손으로 머리 바치시고
다리 올렸다 내렸다 하는거
셋째는 자주 자주 종아리 바깥부분 꾹꾹 눌러주기
이거만 습관되면 그나마 빨리 일자다리 되구요
티비보거나 앉을 때
다리 꼬지마시구 아빠다리하고 안져야 대요
그리구 의자에 앉을때 허리도 펴시고
틈틈히 다리 주물러 주세요
(└ 다리 얇아지기도 해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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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