등겨장은 전통향토음식으로 호밀가루와 보리등겨에 물을 섞어 시루에 쪄 작은 덩어리로 빚어 소쿠리에 담아 2일간 띄우고 햇볕에 말려 빻은 가루에 #@#:# 보리 쌀을 갈아 물을 섞어 시루에 찐 후 2일간 띠워 빻아 둔 가루에 엿기름물과 소금, 고춧가루를 넣어 섞어 항아리에 담아 한달간 숙성시킨 장을 말합니다.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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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