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4년 10월 30일 발생한 장미정 사건은 남편 후배의 부탁으로 가방을 운반한 평범한 주부 장미정씨가 현행 마약범으로 프랑스 당국에 검거돼 수감됐던 사건임 #@#:# 장 씨는 16개월 동안 현지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결백을 주장하며 약 8개월 동안 보호감찰을 받은후 결국 2006년 11월15일 한국땅을 밟게 됐음.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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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