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한축구협회는 24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파크텔 올림피아드홀에서 2013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을 열고‘2013 올해의 선수상’수상자로 손흥민과지소연을 선전함 #@#:# 축구협회 기술위원회와 언론사 투표 합산 결과,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손흥민과 지소연이 각각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힘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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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