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룹 동방신기가 참여한 것으로 화제를 모은 OST가 극 전개와 어울리지 않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.시청자들이 지적하는 곡은 이 날 방송 말미에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‘all in vain’. 동방신기가 직접 부른 이 곡을 놓고 시청자들은 전체적인 극의 흐름을 방해한다고 평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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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