크리스마스였던 25일 밤 서울 원효대교에서 투신한 10대 여고생이 이를 목격하고 한강에 뛰어든 20대 특전사 부사관에 의해 구조된 사건이 알려졌는데요 #@#:# 영하 1.4도까지 내려간 추위 탓에 두 사람은 미처 한강을 빠져나오지 못했으나,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의도수난고조대에 의해 구조 되었다고 하네요.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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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