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·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된 상황에서 미국이 북한 여행금지 조치 재검토 방침을 밝힌데 이어 예정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북한인권 관련 연설이 취소됐습니다 #@#:# 펜스 미 부통령 측은 북한인권 연설 취소 이유에 "다른 스케줄과 겹쳤기 때문"이라고 밝혔지만 북한을 화나게 하거나 비핵화 대화를 탈선 우려라고 추측했습니다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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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