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두운 산속에서 길을 잃은 삼 남매가 소방대원들에게 무사히 구조됐습니다.
#@#:# 오늘 오후 6시 10분쯤 광주 북구 매곡산에서 20살 A 씨와 12살, 10살 여동생이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.
#@#:# 광주 북부소방서 구조대는 신고 접수 1시간여만인 저녁 7시 5분쯤 매곡산 편백숲 인근에서 이들 삼 남매를 발견해 구조했다네요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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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