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장 경비가 엄중한 경북북부제2교도소에 처음 수감됐다가, 제1교도소로 옮겨져 복역중이던 조두순이 극비리에 청송서 포항교도소로 이감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#@#:# 초등학생에게 끔찍한 성범죄를 저지른 조두순이 극비리에 청송서 포항교도소로 이감된 가운데 2018년12월이면 조두순의 만기 출소일이 딱 2년 앞으로 다가옵니다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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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