술에 취한 채 자전거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20대 남자가 경찰에 잡혔습니다.
#@#:# 오늘 새벽 0시 반쯤 경남 양산시 동면 중앙지선고속도로 남양산나들목 부근에서 21살 A 씨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고속도로순찰대에 붙잡혔습니다.
#@#:#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.124% 상태로 자전거를 몰고 경부고속도로 양산요금소에서부터 8km가량을 달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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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