양예원은 3년전 비공개 스튜디오 촬영회에서 모델로 참석, 촬영중 성추행을 당했고 최근 유출사진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2018년5월11일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#@#:# 경찰은 스튜디오 운영자 정모씨 등에 대한 추가 조사와 유출사진 피해자 양예원간 메신저 대화 내용 디지털포렌식 결과를 종합해 신속히 결론을 내릴 방침입니다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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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