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'아내의 맛'에서는 정준호, 이하정 부부의 이야기가 먼저 공개됐다. #@#:#
정준호는 회의를 마친 뒤 사업파트너들에게 저녁 초대를 했고, 손님들이 오는 걸 모른 채 2인분만 준비하고 있던 이하정은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였다.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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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