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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꿀뉴스] 멍때리기 대회 2014년

[질문] [꿀뉴스] 멍때리기 대회 2014년

조회수 3 | 2018.06.01 | 문서번호: 22646721

전체 답변:
[지식맨]  2018.06.01

<멍때리기 대회>는 2014년 예술가 웁쓰양에 의해 개최되기 시작한 대회로, 여기서 멍때리기는 아무런 생각 없이 넋을 놓고 있는 상태를 뜻합니다. #@#:# <멍때리기 대회>는 현대인의 뇌를 쉬게 하자는 의도의 행사로 2014년 서울 광장서 처음 열렸고, 규칙은 '아무 것도 하지 않는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것' 입니다 #@#:# #@#:#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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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
"이번에는 꼭..."
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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