배우 박재홍(31)이 서울 관악구 봉천동 오피스텔 화재 당시 시민을 구한 사실이 알려졌고, 박재홍은 영화 ‘해운대’, ‘조선명탐정2’ 등에 출연했습니다
#@#:# 2018년5월19일 오후2시55분 봉천동 오피스텔서 화재가 발생, 입주민이 대피하지 못하고 쓰러져 있자, 119 도착전 배우 박재홍 등 인근 시민이 구한것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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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