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일 서울 방배초등학교에서 인질극이 벌어진후, 설경수 교감은 "직원의 보고를 받고 바로 교무실에 가서 인질범과 대화를 시도 했다고 밝힌바 있는데요 #@#:#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인질극을 벌인 양모(25)씨와 대화를 한 건 학교보안관 A씨 였던것으로 관계자는 설명 했다.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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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