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 박영칠 단장을 포함한 28명의 태권도시범단이 평창올림픽 계기로 방남해 시범 공연을 마치고, 2018년2월15일 오늘 오전 경의선 육로로 귀환 했습니다. #@#:# 오늘 오전 경의선 육로로 귀환한 북한 태권도시범단은 2018년2월7일 방남, 속초 강원진로교육원, 서울시청 다목적홀, 서울 MBC상암홀 등에서 4차례 공연했습니다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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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