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비롯 7명의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2018년1월20일 남측에 보내려던 계획을 북한이 2018년1월19일 밤 이유 없이 취소했습니다 #@#:# 김정은의 옛애인 현송월은 2013년 음란물을 찍어 공개처형을 당했다고 했으나 2015년 모란봉악단을 이끌고 베이징서 목격됐고, 2018년 북측 대표로 등장했습니다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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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