친딸 고준희(5)양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친부 고(36)씨는 실종신고를 한 이후로 '제발 딸을 찾아달라'는 등 거짓 연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#@#:# 법원은 고준희 양 시신을 유기한 친부와 내연녀의 어머니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고, 친부와 함께 고양 시신 유기를 공모한 내연녀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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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