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장격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박지원 의원이 성탄절인 25일 각각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통합필요성과 통합 불가론을 주장하며 신경전을 벌였다. #@#:# "2년 전 12월 민주당을 나와 광야에 홀로 섰을 때,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힘 모아주셨기에 우리가 3당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"고 운을 뗐다.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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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