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순실씨(61)가 측근이던 고영태씨(41) 등의 기획으로 인해 범죄자가 됐고, 박근혜 전 대통령(65)과는 공모할 위치에 있지 않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. #@#:# 검찰이 고영태나 박헌영, 노승일의 진술을 토대로 다 얘기가 된 상태에서 조사를 시작한 것 같다. 양쪽 다 기소해야 하는데 저만 기소했다"고 주장했다.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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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