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열하일기>는 조선후기의 실학자인 박지원이 청나라를 다녀온 연행일기로서 26권 10책으로 구성되어 있고, 조선 후기 문학과 사상을 대표하는 걸작 입니다 #@#:# 박지원의 청나라 '열하일기' 간본은 1901년 김택영 <연암집> 원집에 이어 간행한 동속집 권1·2(고활자본)에 들어있고 1911년 광문회서 A활판본으로 간행했습니다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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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