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7년11월28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"금호타이어 재인수 의사가 없고, 앞으로도 포기할 것이고 이제 전혀 관심 없다."고 공식 선언을 했습니다. #@#:# 박삼구 회장은 "금호타이어에 대한 애착이 컸지만, 장래를 위해 경영권과 우선매수청구권을 포기했다"면서 "더 좋은 기업에 인수돼 성장하길 바란다"고 했습니다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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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