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 시트콤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으며 '시트콤 황제'로 불린 김병욱(56) PD가 3년 만에 새 작품을 내놓는다네요 #@#:# 김 PD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다음 달 첫 방송하는 '닭치고 스매싱'(극본 이영철, 연출 김정식)의 크리에이터를 맡아 기획·제작 전반에 참여한다고합니다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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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