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7년11월2일 고 김주혁의 발인이 진행된 가운데, 김지수가 10월31일 김주혁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영정 사진을 바라보며 긴 시간 동안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#@#:# 김주혁과 김지수는 2003년 열애를 인정했으나 2009년 6년만에 결별했고, 김지수는 김주혁 아버지 고 김무생이 사망했을 당시 빈소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켰습니다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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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