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(부장판사 김세윤)는 25일 "박 전 대통령 사건의 국선변호인으로 총 5명의 변호사를 직권으로 선정하게 됐다"고 밝혔다. #@#:# 박 전 대통령을 변론하기 위해 그동안 재판기록을 파악해야 하는데, 지난 6개월 동안의 내용이 너무 방대해 기록복사와 내용 파악에 시간이 걸려서다.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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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