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어 울려 계속 달려 엑셀 밟아야 해
뜨거워진 엔진 계속 가열해야 해
세븐틴 비추는 불 꺼지지 않게
우리 studio 매일 불이 켜져 있네 #@#:# 물구나무 서야 이해할 수 있어
넌 우린 아직 반도 보여준 적 없잖아
Eh eh eh
내 손을 잡아도 다른 세상으로 가자
날 따라 따라 따라 따라 따라 따라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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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