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준오이야기 전개

[질문] 준오이야기 전개

조회수 1 | 2017.10.01 | 문서번호: 2257910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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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식맨]  2017.10.01

준오가 여자 친구와 함께 5.18 민주화 운동에 참여함>그러나 준오의 첫사랑이었던, 결혼을 약속했던, 출산이 얼마 남지 않았던 준오의 여자 친구는 그 자리에서 총에 맞아 죽고 수술로 배 속에 있던 지오를 꺼냄>지오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지오를 아버지 손에 맡기고 성공하겠다는 결심 하나로 서울로 올라감>서울로 올라간 준오는 여차저차해서 재벌집 딸과 결혼함>나중에 자신이 회장 자리에 오르면 지오를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정관 수술을 하고 아이가 생기지 않게 함>세월이 흘러 준오는 회장 자리에 오르고 지오는 대학을 졸업하게 됐는데 지오는 자신의 아버지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줄 모른 채 아버지가 회장으로 있는 회사에 신입 사원으로 들어감>채용 과정에서 아들이 이 회사에 지원한 것을 알게 된 준오는 자신의 비서로 들임>지오는 신입 사원인 자신을 특별히 잘 대해 주는 준오에 이상함을 느낌>중간에 여러 가지 일이 있다 나중에 둘 사이에 정이 깊어졌을 때 준오가 지오에게 자신이 아버지임을 밝힘>그러다 준오에게 병이 생기고 그때 부자 사이가 더욱 애틋해짐>결국 준오는 사망하고 지오가 후계자로 회장이 됨. 이런 내용이면 좋겠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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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
"이번에는 꼭..."
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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