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 초등생을 유괴, 살해한뒤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교 자퇴생과 공범 재수생에게 각각 징역 20년, 무기징역형이 구형됐습니다 #@#:#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은 2017년3월29일 일어났는데, 범행 당시 주범 A양은 16세, B양은 18세로 B양은 ‘특례법’을 적용받지 못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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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