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화 '이태원 살인사건'(홍기선 감독)의 모티브가 됐던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 아더 존 패터슨이 당시 현장에 함께 했던 에드워드 리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. #@#:# 패터슨 측 대리인 오병주 변호사는 "리가 위증과 협박을 했다"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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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