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에는 지하철역과 지하주차장, 대형건물 지하실 등 대피소 1만8000여 곳이 있다. 집이나 회사 주변 대피소는 정부 애플리케이션 ‘안전디딤돌’과 ‘국민재 #@#:# LX토지알림e’에서는 원클릭 응급상황 위치전송 서비스 기능이 있어 조난이나 교통사고 등 위급 상황에서 사용자의 정확한 위치를 119혹은 지정해 둔 전화번호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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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