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정사업본부가 17일부터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 판매 시작하는 가운데 누리꾼들이 SNS를 통해 이날 새벽 우체국 앞 상황을 전하고 있습니다.
#@#:#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를 통해 “서초 우체국 6:30 현재 15분 대기 중”이라며 새벽부터 우표를 사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선 우체국 풍경을 전했다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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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