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7년8월11일 양준혁 소속사 nhemg는 "양준혁씨가 10일 폐렴말기로 모친상을 당했고, 현재 양준혁은 대구 동구 신암동 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"라고 밝혔습니다 #@#:# 2017년8월10일 폐렴말기로 75세의 일기로 모친상을 당한 전 야구선수 양준혁의 어머니 빈소는 대구 파티마 병원 장례식장 VIP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입니다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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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