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7년5월 암 진단으로 활동을 중단한 김우빈의 병명은 비인두암으로, 10만명중 한명에게 나타나는 희귀암이나, 초기발견 시 완치율은 70%에 달한다고 합니다 #@#:# 김우빈이 투병중인 비인두암은 수술로 접근이 어려워 방사선치료가 효과적이고,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 목에서 혹이 생기는 것도 비인두암의 중요한 신호입니다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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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