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강남경찰서는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치킨 가맹점 업체 '호식이두마리치킨'의 최호식 전 회장에 대해 2017년6월2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#@#:# 구속영장이 신청된 최호식 전 회장은 2017년6월3일 청담동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과 식사중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하고 여직원을 호텔로 끌고 가려한 혐의입니다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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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