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화 '박열'의 부인 가네코 후미코 역의 최희서는 영화 '킹콩을 들다' 서여순 역으로 데뷔했고,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공연예술학과이며 5개 국어를 합니다 #@#:# 영화 '박열'은 1923년 도쿄, 6천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(이제훈)과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(최희서)의 실화 입니다.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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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