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모씨는 강남역 인근 주점 건물의 공용화장실에서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. #@#:# 재판부가 A씨의 정신병력으로인한 심신미약상태등을 인정해 징역30년을 선고하자 부모님은 "내 딸 눈도 못 감겨주고"라고 오열해 지켜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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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