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질문] 선거 자기네가 안뽑는다고 아는 언 니가 협박해요 무서워요

조회수 0 | 2017.05.06 | 문서번호: 2253416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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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식맨] 2017.05.06

공직선거법 제237조 제1항 제1호에 선거에 관해 선거인을 폭행, 협박 또는 유인하거나 불법으로 체포, 구금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돼 있는데 협박이란 공포심을 불러일으킬 목적으로 상대방에게 \'구체적으로\' 해악을 고지하는 것이며, 여기에 해당될 경우 증거물을 가지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시면 되고, 어차피 질문자님께서 실제론 누구를 뽑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아는 언니분 앞에선 낮은 자세를 취하더라도 투표소에선 반드시 질문자님 소신대로 찍으시기 바랍니다. 지식맨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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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
"이번에는 꼭..."
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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