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그맨 김기수가 2017년4월2일 SNS를 통해 자신을 비난한 사람들을 향해 "이 자료들로 고소할 수도 있지만 참는다"라며, 메시지를 담은 심경글을 게재했습니다 #@#:# 2017년4월2일 인스타그램에 올린, 개그맨 김기수 심경글 전문 힝크는 http://www.g-enews.com/view.php?ud=201704030931346631c4c55f9b3d_1 입니다.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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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