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BS 수목드라마 '사임당 빛의 일기'에서 이영애가 밑은 신사임당은 시간강사 서지윤이 발견한 <수진방 일기>를 써 내려가는, 절대 색감을 가진 천재 화가 입니다 #@#:# SBS 수목극 '사임당 빛의 일기' 13회 신사임당 (이영애)와 휘음당최씨(오윤아)가 마주하는장면 링크는 http://www.newspim.com/news/view/20170308000094 입니다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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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