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에 대한 암살시도가 5년전부터 이뤄졌고, 김정남은 이복동생에게 '살려달라'는 내용의 서신까지 보낸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#@#:# 2017년2월13일 오전9시께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독극물 암살 테러를 당한 북한 김정남은 카운터에 도움을 요청,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사망했습니다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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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