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포경찰서에 따르면, 여대생 A씨는 2016년12월14일 오후11시쯤 서울 서교동 홍대인근에서 친구들과 술에 취한 채 대화를 나누다 실종돼, 공개수사를 밝혔습니다 #@#:# 공개수사키로한 홍대 인근서 실종된 여대생은 168cm 보통체형으로 둥근얼굴형과 긴 생머리, 실종 당시 황갈색(카키색) 사파리점퍼와 흰운동화를 신고 있었습니다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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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