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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주말에 흉가나 폐가나 그런곳을갈건데요 제가 구미에 사는데 구미에 가까운 흉가나 폐가등 무서운것 있으면 알려주세요

[질문] 저 주말에 흉가나 폐가나 그런곳을갈건데요 제가 구미에 사는데 구미에 가까운 흉가나 폐가등 무서운것 있으면 알려주세요

조회수 0 | 2016.12.19 | 문서번호: 22496510

전체 답변:
[지식맨]  2016.12.19

구미에는 가산~천평 쪽으로 가면 흉가가 많다고 하나 정확한 위치까지는 확인이 어려웠으며, 가까이 경산에 안경 공장(경상북도 경산시 평산동 591-2번지)이라고 유명한 흉가가 있는데 1950년대에 국민 방위군 사건을 비롯해 대구형무소 집단 학살 사건으로 인해 최소 3,000명 이상이 묻혀 있는 부지라고 합니다. 1960년대 초에는 이곳에 섬유 공장이 세워졌는데 알 수 없는 화재의 연속으로 사장은 목을 매 자살했으며, 이후 구두 공장이 들어섰고 그 구두 공장도 알 수 없는 화재와 악재의 연속으로 구두 공장 사장 또한 목을 매 자살했고, 마지막으로 들어선 안경 공장은 사장이 이 부지 귀신에 씌여 공장 기숙사에서 자고 있던 직원 22명에게 석유를 뿌린 후 불을 질러 자신을 포함한 직원 22명 모두 사망하게 했다고 하는데 경산 안경 공장은 지금도 간간이 사람들이 찾고 있으니 거기로 한번 가 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. 지식맨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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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
"이번에는 꼭..."
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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