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6년11월25일 3년간 총 3억1000만원의 기부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달식에 부인 하원미 씨와 함께 참석해 후원금 1억원을 기부했습니다. #@#:# 추신수 부인 하원미가 과거 한 방송에서 "힘들게 하루하루를 버티다가 우울증을 앓게 됐고, 곁에는 아무도 없었고 결국 자살 충동까지 느꼈다"고 고백했습니다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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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