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 정권의 ‘비선 실세’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2016년10월31일 오후 검찰에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았는데, 저녁 최순실씨가 “곰탕을 먹고 싶다”고 했습니다.
#@#:# 조사를 받던 최순실은 저녁식사 시간이 되자 “곰탕을 먹고 싶다”고 해 검찰이 배달시켜준 곰탕 한그릇을 한숟가락만 남기고 거의 다 비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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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