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수겸 음반및공연제작자 신철(53)이 2016년10월10일 오후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 야외수영장에서 8개월간 교제한 교통방송라디오작가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#@#:# 2016년10월10일 10살연하의 작가와 결혼한 신철은 1989년 ‘나미와붐붐’, 1993년 ‘철이와미애’의 래퍼로 활동했고, ‘너는왜’ 등을 남긴 음반 제작자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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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