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6년4월 초 입국한 중국 닝보 소재 류경식당의 북한 종업원 13명이 탈북경위 등에 대한 우리 당국의 조사를 마치고, 한국 사회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#@#:# 북한은 탈북 종업원 13명에 대해 한국 정부 당국이 여종업원들을 유인납치했다고 가족과 동료를 동원해 주장했으나 통일부는 자의에의한탈북이라고 일축했습니다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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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