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은 부산 해운대 도심에서, 광란의 질주끝에 17명의 사상자를낸 교통사고 가해자가 사고를 내기직전, 뺑소니를 낸뒤 도주중이었다며 추가혐의를 적용했습니다 #@#:# 경찰은 해운대 사고 및 뺑소니 사고 가해자 김씨가 지병 뇌전증을 숨기고, 운전면허를 갱신한 것을 확인,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도 추가로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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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