명동에서도 샀다는 분들(노점에서 샀다는 분, 육쌈냉면 가게 주변에서 샀다는 분)이 있으나 정확한 상호명까지는 안내를 해 주고 있지 않아 저희 쪽에서도 정확한 안내가 어려운데 명동 말고는 이태원의 회나무길(경리단길 쪽)에 위치한 \'미술소품\'이 커밋 인형 파는 데로 유명하니 거기로 한번 가 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. 지식맨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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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