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예슬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"새로 찍은 여권 사진. 역시 여권 사진은 어색한 미소가 있어야"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. #@#:# 권용으로 촬영한 사진답게 두 귀와 눈썹이 시원하게 보여 깔끔한 인상을 준다. 한예슬이 입은 스트라이프 민소매 셔츠는 그녀의 반듯한 쇄골을 강조해주고 있어 #@#:# #@#: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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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