8일 페이스북 페이지 '의정부고등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'에 공개돼 논란이 된 사진은 한 학생이 쓰레기 봉투 속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#@#:#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' 속 피해자가 발견될 당시의 모습과 흡사하다고 주장했다. 이들은 학생의 행동에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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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: "면접관은 첫사랑"
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.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.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.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.
"이번에는 꼭..."
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, 휴대폰이 울렸다.
[언니, 오늘 면접이지? 파이팅!]
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.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.